[합격] 항공사진기능사 실기합격! 0원 무료 독학 후기

쿠하!

안녕하세요

이번에 말씀드릴 것은

사실

합격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정보가 필요하실 분들을 위해서

항공사진기능사

합격 후기를 써볼께요

 

항공사진기능사 시험을 준비할 때는

포토샵과 어다스를 준비해야했는데요

솔직히 포토샵은

어떻게 구하고 할 수 있다고하더라도

어다스는 구하기가 어렵죠

 

포토샵은 생각보다 단순한 작업이죠

저같은 경우 사용한건

윤곽(M), 자석올가미(L), 명도 (Ctrl+M)

레벨(Ctrl+L), 이미지크기(Alt+Ctrl+I)

캔버스크기(Alt+Ctrl+C), 지우개(E)

이정도면 특별히 없었어요

 

문제는 어다스였는데요

첫 번째 문제는 해볼 수 없다는거였고요

두 번째 문제는 버전마다 다 다르다였고

세 번째 문제는 컴퓨터마다 설정차이가 있다

였어요

첫 번째 문제는 체험판조차 찾지 못해서

(정식판 설치도 매우 까다로운걸로 알고있어요)

홈페이지에서 강의 동영상을 찾아봐야했어요

근데 그것도

버전에 따라 과정이나 인터페이스에

차이가 있어서

버전에 맞는 것을 찾는게 까다롭더라고요

다행이었던 건

ERDAS2014를 사용한다고 알려져있고

어떤걸 해야하는지 알고있기 때문에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는 거죠

Erdas imagine 2014 subset - Google 검색

Erdas imagine 2014 mosaic - Google 검색

 

문제는 세 번째인데요

아무래도 이미지학습이니

배치가 조금 달라지면

당황할꺼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어다스 초기설정과

파일경로, 파일 불러오기설정

하는 거에요

파일을 불러올때 잘못 설정되어 있으면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파일이 흑백으로 나타난다는 거였죠

 

이거는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초기설정은 크게 상관없었고요

파일의 이름은 반드시

영어로 설정해야하고

무조건 파일 확장자까지 다 쓰세요

이미지를 불러올때는

파일을 클릭하거나 끌어오지 말고

어다스의 input(or import) image를

사용해서 세부적인 설정에서

Band값과 Fit, Display값의

설정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그런다음에 이미지를 불러와야해요

 

그렇게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면서

반복적으로 기능의 이름과 순서

과정을 세세하게 확인했죠

포토샵은 구글, 네이버, 다음지도에서

각각 특정위치를 캡쳐한 다음에

그 이미지들을 문제에 맞게

다 해보면서 감을 익히고

시간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했어요

 

그렇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러갔죠

 

항공사진기능사는

무조건

기능사 3회차에 시행해요

 

일년에 한번밖에 안보는데

그렇다고 가능인원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접수부터 굉장히 치열하죠

 

그리고 무조건!

특별히 접수인원이 많지않은 이상

인천 인하공전에서 시험을 봐요

 

다른 지역에서는 보는 곳이 없고

인천에만 시험장이 있어서

부산에 사시는 분들도

인천으로 오셔야 하죠

시험시간도 왠만해서는

오전시험이라서

가는 것 만으로도

어려운 시험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갈 때

지하철로 2시간이상되는 거리라서

조조할인 받을 겸

더 일찍 나와서

1호선 따라서 왔어요

(체력을주고 할인을 얻었...)

 

1호선 주안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려고 했는데

주안역 지하상가가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물론 근처에 있는

부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역 나오자 마자 상가있어서

조금 당황...

그래도 버스타러 나가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더라고요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고

쭈욱가서 이정표 나오면 나간다

 

나왔더니

지하보다 2층으로 올라가서

출구로 나오는게 더 빠른거 같더라고요

2층에서 나오는 출구는 2번출구에요

 

아무튼,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하는데

사실 주안역에서 인하공전까지는

여러 노선이 있더라고요

노선이 조금씩 다르지만

시간은 거의 비슷해서

아무거나 타도 괜찮더라고요

거기에 여기가 시작점인지

버스가 오래 정차하고 사람도 없더라고요

하차정류장은 인하대후문이었어요

한 30분 걸렸을까요

 

솔직히 이 항공사진기능사를

저는 2번 시험을 봤어요

첫 번째는 쓸데없이

프로그램쓰다가 망해버렸고요

두 번째에 각성하고

제대로 해서 합격했죠

 

시험문제는 공개되어 있는 문제와

양식은 똑같았어요

시험 사진만 달랐을 뿐이에요

시험 파일은 컴퓨터에 이미

옮겨져 있었고요

수험자들은 따로 비번호 폴더를 만들어서

그 폴더에 제출물을 넣으면 되는 거였어요

제공되는 사진파일들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파일의 이름을 잘 확인해야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파일을 수정하는 불상사는 없어야하죠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 필수!)

 

항공사진기능사에서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프로그램은

총 두가지로 Photoshop과 ERDAS가 있어요

ERDAS Imagine는

이미지 저해상도 처리,

이미지를 좌표에 맞게 커팅,

문제 마지막 문제인 좌표값 확인하기

이렇게 세가지만 하면 되고

그 이후에는 전혀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ERDAS를 먼저 사용하려고

전략을 짜고 들어갔죠

ERDAS도 꽤 무거운 프로그램이에요

그래서 가끔씩 버벅되고 다운되고 그래요

열리는데에도 시간이 있으니깐

한번 열면 한번에 끝내는게 좋죠

 

저해상도 문제 이미지 해상도 처리하고

좌표값에 맞게 커팅하고,

시험문제에 주어진 위치의

좌표값을 입력하면

일단 어다스는 끝.

 

다음으로는 포토샵을 했어요

가장 먼저 한건

앞서 커팅했던 이미지를

4등분하는 문제였는데

잘못커팅했으면

이미지의 크기, 비율이 달라서

바로 다시 해야하니깐요

 

저해상도도 마찬가지로

시험문제에 주어진 부분을

미리 고해상도 이미지에서 설정하고

저해상도 이미지 불러와서

잘라 붙이고 다른이름으로 저장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모자이크

이게 바로 저를 불합격을 만들어준 녀석이죠

좌표값기준으로 하는 거일줄 알았지만

4개의 이미지가 각각

한 부분씩 있고

나머지는 검은 부분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그냥 포토샵으로 파일 다 불러와서

검은색, 겹치는 부분 지우면 끝이었다는...

뒤 늦게 알아차렸지만

이미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였죠

 

이게 사진을 일일이 맞추어야하고

겹치는 부분의 건물, 차, 사람들이

잘리기 때문에 지워줘야하는데

이게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아파트는 방향을 어디로 할지,

어떤 도로를 기준으로

어떤 이미지를 사용할지가 까다롭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위장처리도 좀 까다롭더라고요

해당 구역을 산으로 표시하는건데

패턴을 만들어서도 해보고

다른 산을 가져와서 짜깁기도해봤는데

너무 어색한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괜찮은건

다른 산 짜깁기 한게 그나마 볼 만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다 하고나니깐

여유가 드디어 생기더라고요

나머지 문제는 블러링처리하기

RGB, 명도, 대비 설정하기 였으니깐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모든 파일을 만들어놓고나서

감독관에게 종료선언한 이후에

USB에 담아서

감독위원의 컴퓨터에

제대로 옮겨지는지 확인하고

파일을 하나 열어본 이후에

제대로 열리는것을 확인하고

퇴실했어요

 

그렇게 저는 시험장을

두 번째 나왔고요

다행히 이번에는 합격을 했답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

이제 아침 일찍 인천 안가도 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