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지도제작기능사 실기합격! 0원 무료독학 후기

쿠하!
드디어 이번에

지도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작년 20년 3회차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갔다가

프로그램달라서 죽쑤고 나온뒤로

이번 회차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마음을 잡았던게 주효했나봐요

 

 

그럼 지난번에 봤었던

실기시험의 저의 실수와 함께

실기접수부터 시험, 합격까지

한번 이야기해 볼께요

 

지도제작기능사는

항공사진기능사와 마찬가지로

필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오직 실기만이 존재하는 시험이라서

누구든지 시험을 볼 수 있죠

원래 그전에는 3회차에만 시험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2회차가 생겨났어요

그만큼 수요가 많아졌다는 뜻이겠죠

물론, 그만큼 실기접수가 매우 어려워요

서울의 경우에는 접수가 시작되고나서

순식간에 삭제돼요

이번회차에서 저는

신구대학교에서 시험을 봤어요

신구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봤고요

처음에는 오전시험이라 생각해서

2시간거리라서 아침일찍 어떡하지하고

끝나면 남한산성이나 갔다와야지 했는데

수험표 보니 오후시험이라 당황;;

(여러분 시험전날 수험표 꼭 확인하세요!!)

신구대학교의 프로그램은 AutoCAD2020 이었고요

각 컴퓨터마다 기본창이 다 달랐어요

시험파일은 시험 전 감독위원이

바탕화면에 각 파일들을 옮겨 놓았고

이 파일을 새로운 개인폴더를 만든 뒤에

작업을 시작했고요

마무리 작업후 인쇄요구를 한 뒤에는

감독위원의 USB에 해당 파일을 복사하고

맨 뒤의 컴퓨터에서

인쇄하는 방식이었어요

이때 인쇄를 요구하는 순간부터는

인쇄설정 이외의 수정은 불가능했어요

 

참고로

지난시험에서는 중랑직업전문학교에서

시험을 치뤘었어요

중랑직업전문학교의 프로그램은

AutoCAD 2018이었고요

네트워크상에서 시험파일이 존재하고

이 파일을 개인폴더에 복사한 뒤

최종작업파일을 다시 네트워크에 옮긴 뒤

제일 앞의 컴퓨터에서

인쇄하는 방식이었고

인쇄를 요구하는 순간부터는

인쇄설정 이외의 수정은 불가능했어요

 

두 지역에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중랑의 경우에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다보니

시험자 분들이 자그마한 문제가 조금씩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다음으로,

시험과정을 먼저 말하자면

시간은 총 3시간이었고요

이번 시험의 경우에는

1시부터 시작해서 4시까지 였는데

문제출제의 오류로

(건물 개수가 안맞는게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시험을 재시작해서

1시반부터 4시반까지 했어요

 

시험에서 요구하는건

크게

1. 레이어 높이 변경

2. 건물정위치편집

3. 지류계, 경지계구분

4. 도로정위치편집

5. 하천정위치편집

6. 중심선입력

7. 행정경계, 주기입력

8. 겹침수정

9. 담장 및 문주 편집

10. 인쇄

이렇게 이루어지는데요

실제 시험순서는 이렇게 되어있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4번과 6번을 제일 뒤로 보냈어요

4번의 경우에는 모든 도로에 대해서 해야해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는 작업이었고

6번의 경우에도 하천과 도로 모두에 하나씩

전부 그려줘야하는 작업이어서 다 뒤로보냈어요

 

2번과, 4번 같은 경우에는 레이어의 색을 바꾸어서

수정했는데, 헷갈리지 않고 좋은 방법이었던 거 같아요

 

시험에 사용된 CAD의 함수는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LA는 레이어창을 보여주는건데 저같은 경우에는

레이어창이 기본창이라서 특별히 필요없었고요

높이값변경시 사용한 Change

속성값을 바꾸어주는 LA, 복사하는 COPY,

이동하는 MOVE, 폴리라인그리는 PL,

위상연결하는 F3, 회전시키는 ROTATE

폴리라인나누는 X, 합치는 JOIN이나 PE

이렇게 있었고요

사실 CEN같은 것도 사용할 수 있을꺼 같기도 하지만

폴리라인에는 적용되지 않는 듯 해서

중심선을 일일히 그렸어요

 

사실 시간이 절대로 부족하지 않았어요

건물개수도 꼼꼼히 확인하고

도로도 일일히 라인 다 보고 나누고 합치고

CEN함수도 되는지 테스트해보고

했는데도 30분 이상 시간이 남더라고요

 

사실 제일 어려웠던 건

인쇄설정이었어요

주어진 파일은 1대 5000지도이고

출력은 1대 2500으로 하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인쇄파일크기는 1:2가 되어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파일이 잘려버려...요

시험지에는 채점상 편의를 위해서

파일에 상관없이 지정출력으로 하라는데...

1:2500으로 그대로 하면 굉장히 작아지고

1:2.5가 가장 딱 맞는 사이즈인데...

한참 고민하다가 이 사이즈로 제출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SCALE 이런거 이용할꺼 같아요

앞의 항목을 충분히 했다면

그냥 틀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죠

 

인쇄는 인쇄선언을 하기전에

다 설정해놓고 PDF로 인쇄설정한뒤에

미리보기파일로 확인한 후에 제출했어요

이동해서 인쇄에 문제있으면

그동안 한거 다 날려버리는 셈이니깐요

 

이렇게 저는 시험을 봤고

그리고 합격을 했답니당

시험공부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은 무조건 autoCAD를 사용해요

지난번 시험에서는 autoCAD를 사용한다고해서

그냥 autoCAD가 아니라 autoCAD MAP쓰겠지

생각하고 그거 공부했다가

그 기능들이 완전히 달라서 죽을 쑤었죠

시험끝나고 심사위원분에게 여쭈어보니

실무에서는 autoCAD를 쓰니깐

그거 기준으로 출제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기업이나 기관을 다녀보지 않아서...

 

아무튼,

이번에는 그래서 autoCAD를 다시 공부했어요

autoCAD의 경우 14세 이상 학생의 경우에는

학생증이나 증명서같은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1년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1년이 지나기 30일 전부터 계속 갱신이 가능해요

학생 및 교육 소프트웨어 | 1년 라이선스 | 오토데스크 교육 커뮤니티

그리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30일 체험판으로 사용하시면 돼요

체험판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시험문제는 큐넷에 공지되어있는

공개문제 그대로 출제되어요

아래링크-공개문제-"지도"검색하시면

딱 하나 있는 글에서 파일을 보면

총 6개의 유형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똑같이 출제되어요

각종서식 자료실 목록 | Q-net

 

저는 그 공개문제를 바탕으로

공부를 했는데요

딱 하나만해도 나머지는

기술적인 차이에 해당되어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지도제작기능사

합격후기와

전략, 공부법에 대한

구구절절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