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볼 꽃은
산수유입니다!!!
옛날에 유명한 일이 있었죠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그 주인공입니다
솔직히 효능이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굉장히 아름다운 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꽃이 아름답다보니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어딜가나 어느 한 곳에는
한그루 씩은 있는거 같아요
산수유는 중국이 원산인 나무에요
광릉에서 자생을 확인했다고 하지만
귀화종을 빼는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없는걸로 봐서 아직
인정받진 못하고 있나봐요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에서
분포하고 있어요
봄에는 아주 노란 꽃이피죠
근데 오해하지말아야하는게
노란색 꽃이 피었다고해서
꽃이 완전히 핀게 아니라는 사실!!
진짜 꽃은
노란색 꽃이라고 생각하는
꽃봉오리가 올라온 뒤에
하나하나의 꽃에서 피어야
진짜 꽃이 피는 거라는 사실!
첫번째(?)꽃이 피는 건
꽃다발을 품고있는
총포라고 하는 게 열린거에요
총포는 4갈래로 이루어져 있고요
이 총포 안에 20개정도의 꽃들이 들어있어요
완전히 열렸을 때
우산형태 꽃차례를 보여줘요
(산형화서)
산수유나무는 낙엽성 교목이에요
크게 자라면 10m이상도 자라요
수피는 연한 갈색이거나 회갈색이고요
껍질이 벗겨져요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종이에요
층층나무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나무를 멀리서 보면
층을 이루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은건데
솔직히 산수유는 좀 모호해요
그래서 다른 특징이 하나 있는데
아직 잎은 나오지 않았지만
잎이 나왔을 때
잎맥을 잘 보면
맥의 끝부분이
잎 머리를 향해 휘어지는게 보여요
이건걸 환주맥이라고하고
층층나무에 특징중에 하나에요
이제 진짜 꽃을 한번볼께요
총포에서 긴 꽃대가 나오면
꽃받침이 4개가 벌어져요
네??맞아요
꽃잎은 없어요 그건 꽃받침이에요
꽃에는
4개의 수술이 펼쳐지고
중심에는 초록색의 암술대가 있어요
그리고 암술주변에는 노란색으로
곤충들을 이끄는 꿀샘이 있죠
근데 꽃이 다 지고 나면
솔직히 산수유를 알아보기 힘든데요
물론 새빨간색의 열매를 통해서
이건 산수유다라고 알 수 있지만
열매까지 떨어지면 어려워지죠...
그래서 잎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산수유 잎은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달라요
앞면은 진 녹색이지만 뒷면은 옅죠
그리고 뒷면을 잘보면
뭐 묻은 것처럼
잎맥 근처에 주황색 털이 있어요
산수유는 꽃이 피었을 때는
생강나무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고
그 이후에는
층층나무, 말채나무, 산딸나무와 헷갈려요
이런걸 잘 확인해본다면
아마 헷갈리지 않을 거에요
산수유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전라북도 구례군이죠
매년마다 산수유축제를 하고 있고요
그곳에서는 수 많은 산수유들이
꽃을 피우면서 장관을 이루고있어요
언제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또 다른 종으로
찾아올께요
국명 정명
산수유
국명 이명
산시유나무
영어 이름
Japanese cornel (일본원산아님)
학명 정명 (Accept name)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분류체계
층층나무속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목 - 목련강
Cornus- Cornaceae - Cornales - Magnoliopsida
원산지
중국
분포
중부지방 이남
중국, 일본
생육형태
낙엽성 교목
꽃 피는 시기 (개화 시기)
3월
(2021. 03. 07 -)
구조 / 구성
꽃잎(화피) 없음
꽃받침(악편) 4장
수술 4개
암술 1개
열매 맺는 시기 / 종류
4월 / 핵과(drupe)
효능 / 이용
관상용, 식용, 약용
관찰일자
2021.02.26 / 2021.03.07
참고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반도생물자원포털
국립수목원(2014),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Catalog of Life
Wikipedia.org
common.wikipedia.org
www.bioli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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